한림대 춘천성심병원은 지난 30일 오후 5시 별관 4층에서 인공신장실 확장 개소식을 가졌다. 인공신장실은 원래 본관 1층에 위치해 23개 병상으로 운영됐지만 리모델링을 통해 별관 4층에 30개 병상을 갖추게 됐다.
이 병원 윤종우 신장내과 교수는 “이번 인공신장실 리뉴얼은 일주일에 2~3회씩 4시간 정도 투석하는 환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최신 혈액투석장비를 도입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혈액투석은 혈액의 노폐물을 걸러내는 신장의 기능이 저하됐을 때 환자의 혈액을 특수한 관을 통해 체외로 뽑은 뒤 투석기의 특수필터로 걸러내 환자에게 재공급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