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구리병원 관계자들이 지난 29일 열린 신관 신축공사 착공식에서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한양대 구리병원은 지난 29일 오후 4시 신관 부지에서 신관 신축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신관은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256-12번지 현 구리병원 별관 부지에 지하 6층, 지상 5층(부지면적1814㎡, 연면적 1만1513.94㎡) 규모로 들어선다. 이번 사업는 총 사업비 200억원이 투자됐으며 201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양산업개발이 시공을 맡는다.
김종량 한양대 이사장은 “신관 신축을 계기로 구리병원은 한 단계 도약해 경기 동북부지역의 의료중심이 되고 지역주민에게 사랑과 응원을 받을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관은 구리 및 남양주시의 개발로 인해 해당 지역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외래진료실 공간 확보 및 입원병실 확충 △환자 및 보호자 주차민원 해소 △연구중심병원 도약 등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
착공식에는 김종량 한양대 이사장, 이영무 총장, 박충기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 김경헌 한양대 구리병원장, 김재민 부원장, 최애경 구리보건소장, 이왕섭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양대 구리병원 관계자들이 지난 29일 열린 신관 신축공사 착공식에서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