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제제 대비 가격 10분의 1 수준 … 수면시간 7~8시간 유지, 부작용 없어
CJ헬스케어 비향정 수면제 ‘사일레노정’
CJ헬스케어는 비향정 수면제 ‘사일레노정’(성분명 독세핀염산염, Doxepin HCI)이 관련 제제 중 최초로 내달 1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 수면제는 기존 비향정 수면제 대비 가격이 10분의 1 수준으로 불면증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를 통해 수면 중 깨는 시간 및 횟수가 유의적으로 감소하고 수면시간을 7~8시간 유지시켜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는 ‘조기각성’에도 효과를 보였다. 부작용 위험이 없으며 연령 및 복용날짜에 제한없이 처방받을 수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수면제는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금단증상, 의존성, 기억장애, 남용, 내성 등의 부작용을 나타낸다.
이 회사는 2012년 미국 퍼닉스와 사일레노 국내 독점판매에 대한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3㎎과 6㎎ 등 두개 함량으로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