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사회사업팀이 유방암 멘토와 멘티가 함께 하는 운동프로그램 ‘우리는 한line이다!!’ 라인댄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라인댄스는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으로 앞줄과 옆줄의 라인을 만들어 추는 춤이다. 미국 필라델피아 드렉셀(Drexel)대 연구에 따르면 창조적인 예술활동(라인댄스, 음악 등)은 유방암 환자의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자신을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해 유방암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데 도움된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유방암학회 조사 결과 전세계적으로 2008년에 비해 2012년은 유방암 발생률이 20% 증가했다. 15년 전보다는 4배 이상 급증했다.
국내 유방암 5년생존율은 96.6%로 해외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자가검진을 통해 조기검진을 하면 치료가 쉽고 채식 위주 식생활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예방할 수 있다.
한국인삼공사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유방암 환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1시30분~3시30분 주 1회 별관 4층 미카엘홀에서 진행된다.
참가 비용은 무료이며 신관 1층 사회사업팀(02-829-5089)에서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참가자 중 성적이 우수한 2명에게는 한국라인댄스협회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