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연간 200만개 팔려 … 1m 이내 항바이러스 효과
한미메디케어의 휴대용 공기청정기 ‘에어닥터’
한미약품 자회사인 한미메디케어의 휴대용 공기청정기 ‘에어닥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MERS)로 인해 위생과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안전거리를 5m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마스크만으로는 안심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한미약품은 메르스 기간 중 에어닥터를 의료기관에 전달해 의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제품은 일본에서 연간 200만개 정도 판매되고 있는 휴대용 공기청정기로 국내 약국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고체 이산화염소를 이용해 1m 범위 안에서 제균 및 소취효과를 나타낸다. 일반 살균제인 염소제보다 약 2.5배 높은 산화력으로 부패균, 곰팡이 등을 제균한다. 산화 작용시 이산화염소 가스를 발산해 부패물 등에서 발생하는 항화수소, 메르캅탄 등 악취를 뿌리부터 분해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산화 작용시 인체 유해성을 의심할 수 있지만 이 제품은 유엔 식품첨가물 전문위원회로부터 설탕이나 소금과 같은 급인 ‘A-1’ 클래스 인증을 받았다.
에어닥터는 공산품이기 때문에 공산품 인증을 담당하고 있는 환경부의 자가검사를 받았다. 한미메디케어가 에어닥터에 대한 독점계약을 통해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클립 타입으로 가방, 핸드백, 휴대용 목걸이, 유모차 등에 부착해서 사용한다.
이 제품은 클립 타입으로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가방, 핸드백, 휴대용 목걸이, 유모차 등에 부착할 수 있다. 성인용과 유아용(남아, 여아)으로 구분되고 내용량은 각각 6g, 4.5g이다. 개봉하고 30~45일 이내에 사용해야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