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색소음·환경음 제공, 한국어 번역본 곧 선봬 … 간단한 터치로 주파수·음색 조절
스타키코리아의 이명 완화 애플리케이션 ‘스타키 릴렉스’
보청기 전문기업 스타키코리아는 이명완화에 효과적인 ‘스타키 릴렉스’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앱은 이명을 완화시키는 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12가지 백색소음(White noise) 및 환경음으로 구성돼 있다.
백색소음은 다양한 주파수의 소리를 섞어놓은 잡음으로 일상생활에 방해를 주는 일이 없고 오히려 소음을 덮어주는 작용을 한다. 이외에 바람소리, 새소리, 종소리, 파도소리, 실로폰소리, 기타소리, 빗소리, 새소리 등도 이명을 줄여주는 효과를 갖고 있다.
스타키 릴렉스는 간단한 터치로 자신에게 맞는 주파수와 음색을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조만간 한국어 번역본도 출시될 예정이다.
심상돈 스타키코리아 대표는 “스마트폰이 일상생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스타키 릴렉스로 난청인들이 편리하고 자유로워지길 바란다”며 “스타키의 ‘지노티나터스’ 등 보청기는 난청과 이명을 동시에 잡을 수 있지만, 이명만을 치료할 수 있는 스타키 릴렉스가 이명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 아이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 보청기 ‘헬로’(Halo)와 연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