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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궂은 인상 개선하려면 ‘레이저 눈밑지방 제거재배치’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5-07-10 16:23:21
  • 수정 2015-07-29 19: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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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교살 제거 없이 눈밑지방만 타깃해 동안으로 변신

김형수 청담웰스피부과 원장

영업사원 신모 씨(42)는 요즘 실적이 영 좋지 않아 상사에게 눈치가 보이고 부하직원에겐 민망하다. 화려했던 과거 실적은 옛말이 된 지 오래다. 최근 지인을 만나 이와 관련된 넋두리를 하던 그는 뜻밖에 ‘심술맞아 보이는 인상 때문에 실적이 부진한 것이 아니냐’는 얘길 들었다.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에 집으로 돌아와 거울을 찬찬히 들여다보니 과연 눈밑이 두툼한 게 자신의 인상이 예전과 달리 심술궂은 인상으로 변한 게 보였다.

이렇듯 눈밑지방이 불룩하게 튀어나오면 자칫 화나고 우중충한 인상으로 보이기 십상이다. 피부관리에 시간과 정성을 투자하지 않는 이상, 눈밑지방이 돌출되는 것을 초기단계부터 알아차리고 관리하기란 쉽지 않다.

눈을 받치는 지방층인 눈밑지방은 돌출되면 나이, 성별, 외모와 무관하게 무뚝뚝하거나 우울한 인상을 주기 쉽다. 또한 거뭇거뭇한 다크서클을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노안으로 보이는 원인을 제공하게 된다. 사회활동이 왕성한 30~40대에서 눈밑지방이 돌출된 사람은 좋지 않은 이미지를 주면서 자신감이 결여될 수 있으므로 고민만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해보는 게 좋다.

김형수 청담웰스피부과 원장은 “눈밑지방은 주로 60대 이상에서 노화로 인해 나타났으나 최근에는 유전적인 요인 및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30~40대에서도 많이 발견되는 추세”라며 “이를 그대로 방치하면 잔주름, 눈물고랑 등이 발생하거나 다크서클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한 뒤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눈밑지방 교정시술은 크게 피부를 절개하는 방식, 레이저를 활용한 방식 등 두가지로 나뉜다. 눈밑피부를 절개하는 방식은 부기가 오래가기 쉽고 시술한 부위가 6개월 이상 붉게 보일 수 있는 게 단점이다. 무엇보다 피부를 절개하는 과정에서 눈밑 애교살이 함께 절개되는 바람에 눈매가 부자연스러워질 우려가 있다.

반면 레이저를 활용한 눈밑지방 제거재배치 시술은 눈꺼풀 안쪽의 결막을 레이저로 절개하므로 수일 정도 지나면 회복되고 흉터가 질 걱정도 없다. 피부절개식과 달리 시술 후에도 애교살이 유지되고 눈밑지방을 이동·재배치하므로 눈 주위 전체를 매끈하고 자연스럽게 만들어 만족도가 높다.

레이저 눈밑지방 제거재배치는 시술 즉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입원 등 별도의 추가 치료를 할 필요가 없어 시간 관리 면에서도 유리하다. 시술 당일 가벼운 세안과 메이크업이 가능한 만큼 긴 시간을 내기 마땅찮은 직장인에게 권할 만하다.

다만 이 시술은 개인마다 다른 눈밑 골격, 근육, 격막 등의 구조와 지방의 양 및 피부 탄력을 세심하게 고려해야 하는 맞춤형 시술이므로 무분별한 시술은 지양해야 한다. 돌출된 눈밑지방을 제거하는 데 집중하다가 눈밑주름이 되려 도드라지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따라서 부작용을 막고 개선 효과를 최대로 얻으려면 눈밑지방에 대한 임상경험이 풍부한 병원을 선택하는 게 우선이다. 시술받기 전단계에서 해당 병원이 레이저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피부과 전문의를 보유하고 있는지, 눈밑지방에 대한 오랜 임상경험 및 데이터가 확보된 곳인지 등을 신중하게 알아보는 게 좋다.

김형수 원장은 “레이저 눈밑지방 제거재배치는 시술시간은 25~30분 정도로 짧은 데다 입원이나 회복기간 등에 대한 부담도 적다”며 “하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으려면 발품을 팔아 눈 주변 구조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병원을 찾는 게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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