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수 매스컴에서 각선미를 콘셉트로 한 여자 아이돌이나 ‘극세사 다리’ 등 가늘고 매끈한 다리를 기사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여성들은 아름다움의 중심을 예쁜 다리로 잡는 추세다. 각선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리가 가늘어 보이는 무늬가 들어간 스타킹이나 압박스타킹을 선호하고, 평소 하이힐을 착용하는 등 아름다워 보이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몸을 지나치게 압박하는 스타킹이나 하이힐은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어 결코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럼에도 여성들이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포기할 수 없는 게 바로 각선미. 종아리에 살이 많거나 종아리알이라고 불리는 근육 때문에 각선미를 꿈도 못 꾸는 여성들이 건강을 해치지 않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김재우 리엔장 성형외과 원장은 “쁘띠성형은 시간이 5~10분밖에 걸리지 않는 간단한 주사 시술이지만 효과는 크다”며 “특히 보톡스는 얼굴뿐만 아니라 체형까지 교정하는 효과를 볼 수 있고 기능도 다양해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여성들이 여름철에는 신체의 다른 부위보다 종아리근육을 콤플렉스를 꼽기 마련이다. 하이힐이나 웨지힐 등 굽이 높은 신발을 착용할 때 종아리근육이 더 두드러져 보이기 때문이다.
종아리보톡스는 종아리근육의 크기에 따라 치료 용량이 달라질 뿐 적량의 보톡스를 근육에 주사하면 날씬한 종아리로 변신할 수 있다. 상태에 따라 지방분해시술을 받아야 효과를 보는 종아리 형태도 있지만 대다수가 종아리 보톡스주사만으로도 좋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보톡스를 종아리에 주사하면 신경을 전도시키는 근육의 손실을 유도해 매끈한 종아리 라인이 만들어진다. 치료 후 2개월 정도면 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나며, 4~6개월 간격으로 연속 시술하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김재우 비만클리닉 원장은 “비록 간단한 보톡스 시술이라 하더라도 개인마다 근육 발달 정도나 근육의 크기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적절한 부위에 알맞은 양으로 시술해야 훨씬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임상시험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뒤 제품의 정품, 정량 시술 여부를 확인하고 시술받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