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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세계 요가의 날 코리아’ … 코엑스서 펼쳐진 요가물결 눈길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5-06-23 14:52:16
  • 수정 2016-02-12 13: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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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레스 지우고 세계평화에 이바지 … 요가플래시몹·비보잉요가 등 이어져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 요가의 날 코리아 2015’를 찾은 참가자들이 요가를 하고 있다.

지난 21일 ‘세계 요가의 날’을 맞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요가 물결’이 펼쳐졌다. 지난해 12월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유엔(UN) 총회에서 인도가 제안한 ‘세계 요가의 날’ 제정 이후 처음으로 맞는 기념일이다. 요가의 날은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정해졌다. 한국에서도 이를 기념해 ‘세계 요가의 날 코리아 2015’ 행사를 열었다.

비베까요가글로벌이 주최하고 주한인도대사관, 주한인도문화원, 주한인도상공회의소 등이 주관해 호응을 얻었다. 행사 현장은 헬스tv가 총괄하고 카메라에 담아 생동감을 전했다. 요가의 날 행사 참가비 전액은 세계 난민 구호 또는 재단복구에 쓰인다. 올해는 네팔 지진피해 복구 비용으로 기부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요가 플래시몹 △다국적 어린이와 정해진 12동작이 연결되는 요가 수련법인 ‘수르야나마스까라’ △비보잉요가 △요가음악 콘서트 △시민들을 위한 요가자세 체험 △네팔에 보내는 희망T 메시지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요가는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을 위한 하나의 솔루션으로 여겨지는 추세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요가는 고대의 전통이 가져다준 소중한 선물”이라며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정신, 육체, 절제, 충족의 통합으로 자신과 세계, 자연이 하나됨을 깨닫게 해주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요가는 스트레스로 위험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고 평화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운동”이라며 “세계 요가의 날 제정이 유엔의 목표를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는 이번 요가의 날을 맞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단체요가 수련에 참여해 기네스 기록에 도전해 화제가 됐다. 문의 비베까요가글로벌 (02)512-7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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