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구 경희대병원 병리과 교수가 두 권의 골(bone) 병리학 관련 서적을 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외과 병리학자, 정형외과 전문의, 방사선 전문의를 위한 골종양과 병변’(Tumors and Tumor-Like Lesions of Bone : For Surgical Pathologists, Orthopedic Surgeons and Radiologists)이란 제목의 이 책은 정형외과 병리 중 특히 ‘골종양’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이탈리아 교수가 집필에 참여했다.
또다른 책인 ‘정형외과 병리학; 진단적 접근에서’(Practical Orthopedic Pathology: A Diagnostic Approach)는 뼈의 구조, 방사선학 유형 등 기본자료부터 특정 병변의 기초와 악성 종양에 이르기까지 정형외과 병리에 대한 모든 내용을 다룬다. 박 교수는 ‘연골형성 종양과 낭성 골종양’에 관한 내용을 서술했다.
그는 세계 3대 병리학 학술지인 ‘인간병리학(Human Pathlogy)’ 편집위원으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및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병리학 분야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논문 150여편을 포함, 총 36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