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춘근 수원 윌스기념병원장이 지명 … 쌀 50㎏와 기부금 쪽방촌에 기부
이동찬 안양 윌스기념병원장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안양 윌스기념병원은 이동찬 병원장이 라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 사회적 기업 ‘나눔스토어’와 ‘전국쪽방상담소’가 주관하는 라이스버킷 챌린지는 지게에 쌀을 들어올린 만큼 쪽방촌에 혼자 사는 노인과 장애인, 기초생활 수급자 등에게 기부하는 행사다.
지난 3일 라이스버킷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친 박춘근 수원 윌스기념병원장은 다음 도전자로 이동찬 병원장을 지명했다. 참가자로부터 지명을 받은 도전자는 24시간 안에 쌀을 30㎏ 이상을 들어올려 그 만큼의 쌀을 쪽방촌에 기부해야 한다.
이 병원장은 쌀 50㎏를 지게에 얹어 들어올린 뒤 쌀과 기부금을 쪽방촌에 기부했다. 이 병원장은 “좋은 취지의 행사에 지목돼 흔쾌히 참여했다”며 “앞으로 소외된 지역주민의 삶의 무게를 나누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의료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