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치료기기명품화연구회(회장 박춘근 수원윌스기념병원장)는 29일 오후 2시 연세대 의대 1층 구 강당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척추 치료용 복합재료 및 척추수술용 로봇의 개발 현황을 소개하는 등 의료기기 분야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구성욱 연세대 의대 신경외과 교수가 ‘대학에서의 의료기기 개발 및 발전방향’, 김현이 서울대 공학과 교수가 ‘척추치료용 복합재료개발’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김영수 한양대 의대 신경외과 교수, 조양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과장, 이상헌 고려대 의대 재활의학과 교수, 법무법인 원일의 박석민 변리사 등이 강연에 나섰다.
의료기기 개발 및 규제의 상생 전략, 의료기기 개발에 따른 법적·제도적 장치, 의료기기 세계화에 따른 대처 방안에 대서도 논의했다.
박춘근 회장은 “척추치료기기명품화연구회에서는 학계, 의료계, 산업계 전문가들이 척추 분야의 수술 및 치료기술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며 “산·학·연간 긴밀한 협력으로 새 치료기기의 연구 및 개발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의료기기상생포럼, 척추치료기기명품화연구회가 주관했으며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연구회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