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활의학과 교수 2명 포함 총 12명 참여 … 선진형 재활프로그램 개발 기대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과 서울대병원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합동 진료 및 연구를 앞두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은 지난 18일부터 서울대병원과 합동 진료 및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2명을 포함해 물리치료사, 언어치료사 등 총 12명의 진료팀이 진료와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인천병원이 35년간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DB) 및 재활치료 경험을 서울대병원의 선진 의료재활 기법과 접목하면 우수한 의료재활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관은 선진형 재활프로그램을 개발해 민간병원에 보급하고 재해 초기 맞춤형 통합재활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산재 근로자의 조속한 사회 복귀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양유휘 인천병원장은 “서울대병원과의 합동 진료·연구를 통해 조기 집중치료 등 전문재활치료를 강화하고, 의료재활 표준화를 추진해 국내 의료재활 분야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