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은 오는 6월 17일부터 사흘간 국내에서 유일하게 ‘환자경험’과 ‘서비스 디자인’을 주제로 기획된 컨퍼런스인 ‘2015HiPex’(HiPex: Hospital Innovation and Patient Experience Conference)를 개최한다.
첫째날엔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이 ‘병원 혁신, 파괴적이고 창조적으로’을 주제로 개막 연설을 한다. 이어 △상상하지 말라, 그리고 관찰하라(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고객의 경험, 환자의 경험 그리고 마케팅(이상규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환자공감센터, 어떻게 운영하나(김현수 명지병원 환자공감센터장) △병원 혁신,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박재영 청년의사 편집주간) 등 강연과 명지병원 현장 투어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일차에는 △병원은 위기 상황에서 환자와 대중의 경험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김호 위기관리 컨설턴트) △환자경험 개선 프로젝트, 실제로 적용하기(박경수 KPMG 실장) △예술치유센터 운영 사례 발표 및 특별공연(이소영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장) △중소병원이 서비스 디자인 만나서 고생한 이야기(권정아 부민병원 고객지원팀 과장) 등 강연이 열린다.
마지막 날 강연은 △서울아산병원의 경험(김재학 서울아산병원 이노베이션디자인센터 소장) △세브란스병원의 경험(김진영 세브란스병원 창의센터장) 등 대형병원 혁신사례들을 시작으로 △조선일보 김철중 기자가 진행하는 ’병원 혁신을 가로막는 4가지 걸림돌‘ 주제 패널 토의 △나의 환자경험, 의료진에게 하고 싶은 말들(차인태 아나운서, 전 제주MBC 사장) 등으로 이뤄진다.
이왕준 이사장은 ”HiPex는 다양한 현장 사례, 분야별 전문가, 실천 스킬 등을 한데 모은 병원혁신의 백과사전과 같다“며 ”올해에는 의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 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