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는 오는 6월 5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15년 전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의료기술평가에서 효용가중치 추정 및 적용 △고가 항암제 급여정책을 둘러싼 쟁점 △선별검사의 의료기술평가와 정책 활용 등을 논의하게 된다.
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보험자 관점에서의 의료기술평가’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의료기술 평가에 있어 효용가중치 추정 및 적용’ 세션에서는 조민우 울산대 교수가 ‘효용가중치 추정 및 적용상의 쟁점’을 주제로 발표하고, QALY(질보정수명)에 사용하는 효용가중치의 추정 방법 및 적용상 문제점에 대해 집중 토론한다.
‘고가 항암제 급여정책을 둘러싼 쟁점 검토’ 세션에서는 양봉민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고가항암제 보장성 강화의 문제점과 정책 대안을 주제로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선벌겸사의 의료기술평가와 정책활용’ 세션에서는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와 당뇨병 관련 최신 연구결과, 근거중심 보건정책의 활용 방안, 선별검사의 정책 활용 이슈 등을 주제로 토론한다.
같은 날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연수교육이 열린다. 이번 교육은 △경제성 평가 초·중급 과정 (배승진 이화여대 약대, 배은영 경상대 교수) △엑셀을 이용한 경제성 평가 모델링(김윤희 서울대 교수) △심평원 자료 활용(I) (최윤정·이수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