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형외과 전문의, 연세대 졸업 후 아주대 교수 등 지내 … ‘0차의료’ 개념으로 유명
김현정 제5대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장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은 제5대 병원장에 김현정 박사가 취임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원장은 지난 22일 열린 취임식에서 공공병원의 꿈과 성장과 행복에 대한 소견을 밝히며 임직원에게 마음껏 꿈꾸고 성장하고 행복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각기 다른 조각들이 모여서 아름다운 전체를 이루듯, 우리도 개인의 꿈을 모아 조직의 꿈을 만들고 병원의 로드맵을 이뤄나가자”며 “행복한 의사, 행복한 간호사, 행복한 직원이 행복한 환자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정형외과 전문의로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뒤 미국 뉴욕 코넬대 부속 특별수술병원 스포츠의학 펠로우, 아주대 교수 등을 지냈다. 또 화이자제약과 존슨앤드존슨메디컬에서 기업 경력을 쌓았다. 저서 ‘의사는 수술받지 않는다’에서 ‘0차의료’ 개념을 주장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