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용 앱 ‘트루링크’로 전력손실 최소화 … 사운드스페이스·원격제어 등 기능 제공
스타키코리아의 스마트폰 보청기 ‘헬로’
보청기 전문기업 스타키코리아는 최근 구글 안드로이드와 연동이 가능한 스마트폰 보청기 ‘헬로(Halo)’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별도의 기기를 거치지 않고 무선통신을 통해 스마트폰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블루투스 4.0㎓ 및 2.4㎓ 무선통신 플랫폼을 사용해 안정된 연결을 제공한다.
헬로는 전용 애플리케이션 ‘트루링크(Trulink)’로 보청기와 무선기기 연결시 전력손실을 최소화해 배터리 소모량을 줄였다. 무선보청기 조절, 사운드스페이스, 트루링크 자동차모드·메모리, 원격제어 등 기능을 탑재했다. 사운드스페이스는 간단한 터치로 사용자 보청기의 주파수 및 음색을 주변 환경과 자신의 청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으로 특정 장소마다 원하는 청취환경을 최대 16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
심상돈 스타키코리아 대표는 “아이폰에 이어 안드로이드 전용 스마트폰까지 헬로 연동이 가능해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자유로운 생활을 즐기게 됐다”며 “국내에서는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많은 만큼 출시를 기다리던 많은 고객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