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카인·필로폰·아편·대마초 성분 소변으로 한번에 검사 … 5분내 결과 확인
JW중외메디칼의 마약진단 의료기기 ‘원드포’
JW홀딩스의 자회사 JW중외메디칼은 최근 마약진단 의료기기 ‘원드포’(Wondfo)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법무부 지정 의무 검사항목인 코카인, 필로폰, 아편, 대마초 등 4가지 마약 성분을 소변으로 한번에 검사할 수 있는 간편 진단시약이다. 대형병원 중앙검사실에서 사용하는 정밀분석장비인 GC/MS와 대비해 오차율을 최소화해 높은 검사 정확도를 가졌다. 4가지 검사를 동시에 실시할 수 있으며 5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김시남 의료기사업본부장은 “병원내 중앙검사실이 아닌 곳에서도 간편하게 현장검사(Point of Care Testing, POCT)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시장점유율을 높이도록 전국 주요 건강검진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윈드포 출시를 통해 생화학·면역·조직병리 의료기기 외에 현장검사 분야로 사업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2년 8월부터 외국인 노동자의 마약 검진결과 제출이 의무화돼 마약검진시약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