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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지 않게 예뻐지기, ‘투명양악’으로 2차수술 부담 덜어낸다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5-03-27 16:14:30
  • 수정 2015-04-09 12: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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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타늄 고정핀 대신 ‘흡수성 고정핀’ 활용 … 높은 고정강도, X-레이 비노출로 인기

이주민 줌구강악안면외과 원장이 양악수술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연간 약 5000여건 이상의 양악수술이 시술되고 있다. 인구 1000명당 수술 건수는 13.5건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보통 양악수술은 주걱턱·돌출입·턱관절 부정교합·안면비대칭 등으로 음식을 씹거나 삼키는 게 어렵거나, 턱관절에 통증이 심하거나, 입을 다물어도 윗니와 아랫니에 공간이 생기는 경우 등에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이같은 효과뿐만 아니라 갸름한 V라인 턱선이 형성되고 얼굴이 작아보이는 등 미용적인 효과가 부각되면서 양악수술은 어느새 ‘미용성형’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주민 줌구강악안면외과 원장은 “양악수술은 위턱과 아래턱의 부정교합을 바로 잡아 외모개선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흔히 미용성형으로 여기지만 실제로는 심한 주걱턱, 안면비대칭 등을 치료하는 목적의 수술”이라고 말했다.

기존 양악 수술은 티타늄 고정핀이 헐거워지거나 염증을 일으킬 우려가 있고 X-레이 사진을 찍으면 핀이 그대로 찍혀 수술한 티가 날 수밖에 없었다. 또 양악수술 후 6개월 전후를 기점으로 핀을 제거하는 시술을 따로 받아야 했다.

최근 이같은 단점을 보완한 ‘투명양악’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티타늄 고정핀 대신 ‘흡수성 고정핀’을 사용한다. 이는 사람 뼈의 주성분과 생체 흡수성 재료가 결합된 것으로 티타늄에 버금가는 높은 기계적 강도로 절골된 뼈를 고정시켜준다. 고정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X-레이에서 고정핀이 나타나지 않는다.

고정핀의 품질이 아무리 탁월하더라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정핀을 고정시키는 기술력이다. 이주민 원장은 “무리를 가하지 않으면서 고정핀을 뼈에 정확하고 안전하게 박아야 가장 강력한 고정강도를 이끌어낼 수 있다”며 “의료진의 풍부한 노하우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첨단장비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명양악을 선택할 경우 의료진의 수술경험과 수술 시스템이 얼마나 정교하고 안전한지 따져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줌구강악안면외과는 압구정 최초의 구강악안면외과 치과의원이다. 이 원장은 대학병원 교수 출신으로 악안면기형연구소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축적했다. 구강악안면외과는 치과적 관점에서 턱관절 및 얼굴골격의 비대칭이나 장애를 치료하면서 심미적 효과까지 고려한 수술을 시행하며 치과와 성형외과의 균형을 이루는 곳이다.

이주민 원장은 구강악안면외과 관련 5건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선수술 접근법을 구사하고 있다. 악교정수술 후 안전성에 대한 논문으로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소선량의 3차원 컴퓨터단층촬영(CT) 장비를 갖추고 있어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개인별로 적합한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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