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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연예인처럼? 자신있는 미소 선물하는 치아교정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5-03-18 11:39:45
  • 수정 2015-03-22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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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형수술 못잖은 이미지 개선 효과 … 데이몬클리어·클리피씨 등 자가결찰방식 선호도 높아

최영탁 에스다인치과 교정담당 원장

한동안 휴식기를 보낸 여자 연예인이 몰라보게 예뻐진 모습으로 다시 등장해 순식간에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예전과 너무 달라진 모습에 성형의혹을 받는 연예인들은 대부분 “치아교정만 했을 뿐”이라고 일축한다.

실제로 많은 여자 연예인이 치아교정을 받았다고 당당히 밝히고 있다. 치아교정이 연예인의 ‘필수코스’가 된 것은 불필요한 성형 논란 없이 한층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할 수 있어서다.

치아교정은 연예인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최근엔 학생, 직장인뿐만 아니라 주부까지 많은 사람들이 교정치료를 선호한다. 치아교정장치도 과거보다 종류가 많아져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최근엔 클리피씨교정, 데이몬클리어교정 등 자가결찰장치를 이용한 치아교정의 인기가 높다.

클리피씨교정은 세라믹 브라켓에 뚜껑(클립)이 달려있는 게 특징이다. 교정치료 각 단계별로 와이어를 교체하는 게 편리하고, 결찰 철사가 없어 찔리지 않아 교정치료 기간 동안 관리하는 게 수월하다. 캡 부분은 치아색에 비슷한 은색으로 심미성이 높다. 무엇보다 브라켓과 와이어간 마찰이 적어 치아배열이 기존 장치보다 빠르다.

최영탁 에스다인치과(S다인치과, 서울 강북구 수유역 인근) 교정담당 원장은 “클리피씨교정은 다른 교정 장치에 비해 내원 간격이 6~8주로 길고 치아교정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직장인이 선호하는 교정방식”이라며 “치아교정 전후 변화가 확실해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소개했다.
 
데이몬클리어교정도 자가결찰방식 방식 치료장치를 활용한다. 교정용 철사와 교정장치를 결찰하는 고무링, 미세철사 없이 브라켓에 장착된 슬라이딩도어 방식의 클립(뚜껑)을 여닫는 것으로 간편하게 교정용 철사를 부착한다.

데이몬클리어교정은 치아색과 유사한 브라켓을 치아 표면에 붙여 시행하는 신개념 교정 방법으로 흔히 ‘연예인 치아교정’으로 각광받고 있다. 와이어 간 이동이 자유로워 기존 메탈장치처럼 불편하지 않다. 치아이동이 빨라 치료 기간이 단축되는 등 단시간에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금속교정장치 자체에 거부감이 심한 사람은 인비절라인, 즉 투명교정이 적합하다. 투명교정은 환자의 치열과 치아뿌리 상태에 맞는 교정틀을 투명하고 얇은 막으로 만들어 전체 치아에 씌우는 방식으로 심미성이 높다.

재료가 투명해 교정기를 착용했는지 알아보기 쉽지 않다. 보통 교정틀 1개 당 2주 정도 사용한 뒤 다음 단계의 교정틀로 교체한다. 일반적으로 치아는 한달에 1㎜ 가량 이동하는데, 치아가 3~6㎜ 정도 움직이면 가지런한 치아가 연출된다. 환자 스스로 자유롭게 뺐다 꼈다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최영탁 원장은 “기존 교정치료가 최소 1년 반에서 3년 정도 소요되는 것에 반해 투명교정은 보통 3~4개월, 길어도 9~12개월을 넘지 않는다”며 “시간적인 부담 없이 비뚤어진 치열을 바로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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