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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안경상사, 아시아인 얼굴에 맞는 ‘세인트스코트 선글라스’ 출시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5-03-11 17:31:18
  • 수정 2016-02-12 15: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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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세테이트·메탈라인 12종, 두께 1.8~2㎜ 유지 … 브리지 좁고 코받침 높아 회선각 확보 유리

아시아인 얼굴의 형태에 맞게 디자인된 ‘세인트스코트 선글라스’

아이웨어 유통업체 대광안경상사(www.dkopt.com)는 아시아인의 얼굴형에 맞춰 디자인한 2015 봄·여름 세인트스코트 선글라스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유통되는 유명 브랜드의 선글라스는 대부분 서구인의 얼굴에 맞춰 디자인된 것으로, 코받침이 낮고 프레임 커브가 심해 한국인의 두상에 잘 맞지 않았다. 선글라스 다리가 양 볼에 닿아 여성의 경우 선글라스 하단부에 화장품이 묻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 특히 시력보정용 렌즈를 삽입할 경우 고커브로 인해 어지럼증이 생겨 제대로 착용하지 못하는 문제도 생겼다.

반면 세인트스코트 선글라스는 서구적 디자인에 아시아인의 두상 형태를 접목시켜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했다. ‘얼굴이 입는 멋진 옷’이라는 콘셉트로 디자인된 이 제품은 아세테이트라인 9개 모델과 메탈라인 3개 모델 등 총 12모델로 구성됐다.

아세테이트라인은 무게를 줄이기 위해 개량 소재를 사용했으며, 기존 4㎜ 프레임 가공 방식에서 벗어나 1.8~2㎜ 두께를 유지했다. 렌즈는 소비자가 조건에 맞춰 착용할 수 있도록 스모그렌즈와 레보(Revo)코팅렌즈로 구성했다. 렌즈 재질은 여름철 해양스포츠나 운전 시 빛의 산란을 막아주는 폴라이즈드렌즈(Polarized Lens)를 사용했다.

도수 선글라스를 전문 제작하는 명동아이닥안경(www.eyedaq.com)의 김준근 안경사는 “세인트스코트 선글라스는 브리지가 좁고 코받침이 높아 회선각 확보에 유리하다”며 “단초점 선글라스렌즈는 물론 누진다초점렌즈도 삽입 가능하고, 전면부 커브가 낮아 안경과 비슷한 시감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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