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속형·보급형·고급형 구성, 병상용 정보단말기 탑재 … OCS·EMR·PACS 연동
에이치엠아이코리아의 병상용 TV인 ‘mTV’
환자 병상용 정보단말기 전문기업 에이치엠아이코리아(대표이사 지현민)는 최근 병상용 TV인 ‘mTV’와 다기능 디스플레이(DID)인 ‘dTV’를 개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mTV는 환자의 침대에 설치돼 TV 시청은 물론 진료기록, 주치의 회진시간, 식단, 치료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개인용 최첨단 병상용 정보 단말기(Bedside terminal)다. 실속형·보급형·고급형으로 구성됐다. 병상용 정보단말기는 병원 정보통신 구축에 필수적인 장비로 환자와 병원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핵심장비다.
실속형은 단순 TV 기능과 병원 홍보용 채널만을 넣어 가격 거품을 완전히 제거했다. 투석실 및 회복실에 하루 정도 머무는 환자 전용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평균 10~30% 가격이 저렴하다.
보급형은 간호사 호출, 긴급 메시지 전송 등 병원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능을 추가한 제품으로 환자와 병원의 기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고급형은 풀패키지 솔루션이 탑재됐으며,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환자 본인 인증을 위한 근거리무선통신(NFC) 접촉식 기능은 물론 주치의와의 화상 상담, 주의사항 교육용 영상 등이 보강됐다. 처방전달시스템(OCS)·전자의무기록(EMR)·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과 연동이 가능해 환자의 정보를 의사와 동시에 상담할 수 있다.
dTV는 병원 입구, 로비, 진료실, 대기실 등에 설치돼 환자의 동선에 맞춰 병원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원격 및 통합 관리 솔루션을 탑재해 종합적으로 정보를 관리하도록 도와준다.
지현민 에이치엠아이코리아 대표는 “mTV는 최고급 모니터 거치대와 모니터를 채택해 병원내 스마트한 분위기를 최대한 살릴 수 있다”며 “병상용 TV 전문 설치팀이 각 병원에 맞는 설치 방식을 제안해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