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 산부인과는 내달 8일 오전 9시부터 원내 모아센터 대강당에서 ‘2015 제일병원 산과 유전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4개 세션에 걸쳐 14개의 연제가 발표된다.
이 자리에선 염색체 이상을 발견하기 위한 선별 검사법에 대해 소개된다. 병원이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전 초음파 검사에 사용되는 소프트마커와 태아 선천성 골이형성증·목덜미 투명대 검사 등을 논의한다.
양수·융모막 검사와 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 및 비침습적 산전 검사(NIPT)의 최신 지견과 상담법도 공유된다. 증례를 통해 풀어보는 유전질환 상담 세션도 별도로 마련된다.
민응기 병원장은 “유전학의 급속한 발전으로 산과 유전상담이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올바르게 유전정보를 임상에 적용할 상담법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전등록은 제일병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2)220-7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