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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출입교정, 부작용없는 비절개 양악교정 ‘킬본’으로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5-02-17 17:40:10
  • 수정 2015-02-26 19: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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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D CAD·CAM시스템으로 치료정확도 높아 … 초기부터 윗턱뼈·잇몸뼈에 힘 가해 돌출입 개선

킬본으로 돌출입을 개선한 전(왼쪽)·후 사진, 센트럴치과 제공

직장인 이윤미 씨(27·여)는 세 달 뒤 결혼을 앞두고 고민이 많다. 평소 돌출입 콤플렉스로 사진 찍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는데 평생 간직해야 할 웨딩사진을 촬영할 생각에 두통까지 유발될 정도다. 이 씨는 양악수술도 생각해봤지만 사고나 부작용 위험이 크고, 수술 전후로 치아교정을 별도로 받아야 한다는 얘기에 이중으로 부담을 겪는 게 싫어 망설이고 있다.

이 씨처럼 결혼이나 취직 등 일생일대의 일을 앞두고 돌출입 때문에 심리적인 고통을 겪는 사람이 많다. 외모콤플렉스 탓에 건강상 문제가 없어도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기도 한다. 그렇다고 쉽게 양악수술을 결정하지는 못한다. 뉴스나 신문에서 양악수술 중 전신마취, 출혈, 수술 후 부작용 등으로 피해 입은 사례를 자주 접해서다.

돌출입을 교정하려면 일반적으로 양악수술, 턱뼈수술, 치아교정 등을 시행해야 한다. 수술적 치료를 받으면 한두 달 안에 외모가 변화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대개 수술 전후 치아교정을 별도로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치아교정보다 치료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 짧게는 2년, 길게는 3년까지 걸린다.

일반 치아교정으로 돌출입을 교정할 수 있지만 윗턱뼈부터 튀어나온 돌출입은 치아만 당겨지면 ‘옥니’가 형성되는 등 완벽한 치료가 어렵다. 또 치아 이동 시 위아래 치아가 지그재그로 움직여 치근이 짧아지거나 치아가 빠지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최근 수술 부작용과 기존 치아교정의 단점을 보완한 비절개 양악교정 ‘킬본’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 시술은 수술 없이 돌출입은 물론 무턱이나 주걱턱을 동반한 돌출입, 잇몸과다노출(거미스마일, Gummy smile) 등 양악수술 영역에 있던 질환을 해결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일반적인 치아교정에도 적용할 수 있다.

킬본은 3D CAD·CAM(3차원 컴퓨터지원설계·제조)시스템으로 100% 환자 맞춤형으로 치료한다. 개인마다 다른 치아 상태에 맞춰 장치를 제작하고 치아이동 방향 등을 예측해 치료하므로 치료 정확도가 높다. 앞니 6개를 단단한 철사로 고정해 일정하게 한 방향으로 치아를 이동시키므로 치근이 짧아지거나 치아가 빠지는 부작용이 거의 없다.

킬본은 치료 초기부터 윗턱뼈와 잇몸뼈에 힘을 가해 돌출입을 집어넣는 ‘선돌출입 해결’로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순측교정 시 교정장치로 인해 입이 더 튀어나와 보일 수 있지만 킬본은 설측교정으로 심미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치아만 돌출된 돌출입처럼 증상이 심하지 않은 사람은 10개월 안에 치료가 끝나는 등 치료기간이 짧은 게 장점이다.

송정우 센트럴치과 원장은 “잇몸이 많이 보이면서 윗턱뼈가 돌출된 사람은 교정치료가 어렵고 수술해야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킬본은 수술 없이 빠른 시간 안에 이같은 증상을 개선한다”며 “돌출입을 해결하면서 코 높이가 2~3㎜ 높아지는 효과까지 얻게 돼 만족도가 높다”고 소개했다. 이어 “안면비대칭이 심하거나 주걱턱을 가진 사람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수술vs일반교정vs킬본치료 비교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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