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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원격의료 진단·처방 자료 유출 가능성 검증하라”
  • 현정석 기자
  • 등록 2014-12-28 14:10:44
  • 수정 2015-01-04 12: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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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전도 해킹되는 상황에서 환자 정보에 대한 안전성 객관적 검증 공개해야

대한의사협회는 28일 보건복지부가 시행 중인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대해 진단·처방 자료 유출 가능성 등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검증을 요구하고 나섰다. 의협은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원격의료를 환자에게 실시하면 국민건강에 위해를 가할 우려가 높다”며 “환자 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객관적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원급 의료기관 수가 미미한데도 복지부가 시범사업을 계속 강행하는 것은 원격의료 입법 강행 처리를 위한 사전 작업일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수력원자력 해킹 사건처럼 원격의료를 통한 진단·처방 자료가 유출될 위험이 커 안전성이 검증되기 전에는 의사와 환자 간의 원격의료는 추진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정부가 의협에서 진행하고 있는 원격의료 안전성에 대한 검증 연구에 협조하지 않고 시범사업을 비공개 운영하는 것은 원격의료의 문제점을 은폐하려는 의구심이 든다”며 “정부에서 발표한 원격의료 시범사업 대상 보건소 중 일부에서 시범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곳도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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