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은 지난 13일 원내에서 ‘제4회 개원의를 위한 세종 심혈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엔 개원의 80여명을 초청해 개원의들이 환자를 진료하면서 접하는 심뇌혈관질환 정보 등 최신 의학지견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제1세션에서는 김경희 심장내과 전문의가 ‘증례로 보는 심부전의 진단’, 홍석근 심장내과 전문의가 ‘증례로 본 심부전 환자의 약물치료 지침 및 관리의 실제’, 박미영 심장내과 전문의가 ‘증례로 본 최신 심부전 치료법’ 등을 강연했다.
제2세션에서는 김동진 흉부외과 전문의가 ‘급성대동맥 증후군’, 송미경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소아심잡음의 청진’, 이동근 신경과 전문의가 ‘뇌졸중 치료의 최신 지견’ 등에 대해 소개했다.
제3세션에서는 김수진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C형간염의 치료’, 안희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수면생리와 안전한 수면유도제의 처방’ 등을 강의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개원의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지식을 갖추는데 유용한 강좌들이 마련돼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진식 병원장은 “1차적인 의료를 담당하는 개원의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종합병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