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시아닌그린 형광 발현으로 내시경·복강경 시야 넓혀 … 병변 주변 림프절 위치·흐름 파악
내시경 전문기업 칼스톨츠의 ‘이미지 원 스파이즈 위드 아이시지’
독일 내시경 전문기업인 칼스톨츠는 형광 발현 원리로 의사의 내시경·복강경 시야를 넓히는 ‘이미지원 스파이즈 위드 아이시지 (IMAGE 1 SPIES with ICG)’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이미지원 스파이즈’에 호환 가능한 인도시아닌그린(Indocyanine Green, ICG) 시스템을 추가해 근적외선 형광 영상을 제공한다. 병변 주변 림프절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며 배액되는 림프의 흐름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의사들의 암 전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신속하고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다.
ICG는 진단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료용 시약으로 805㎚의 적외선 파장에서 형광 발현한다. 체내 세포질과 조직에 존재하는 수용성 단백질인 알부민과 결합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내시경·복강경 검사 전 ICG 용액을 인체에 주입하면 단백질과 결합해 발현하며 특수 고안된 ‘아이시지 내시경(ICG-TElescope) 시스템’으로 관찰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오는 27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외과학술대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