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슬러 정형외과 전문의 연구결과 발표 … 전방십자인대 재건수술후 6주 이내 기능 회복
패슬러 전(前) 독일 하이델베르그 ATOS클리닉 병원장
세계적인 정형외과 분야 권위자로 꼽히는 패슬러(Paessler) 전(前) 독일 하이델베르그 ATOS클리닉 병원장이 지난 14일 제24차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신 무릎수술법의 추적결과와 무릎수술 후 근육전기자극기기(NMES)를 이용한 근육재활 필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패슬러 교수는 수술 시 인공보형물을 삽입하지 않는 전방십자인대(ACI) 재건수술을 받은 환자를 9년간 장기 추적한 결과 관절염 없이 반월판을 보존하는데 매우 유효한 결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전방십자인대의 안정성은 인공보형물을 집어 넣는 수술과 동등한 효과를 나타냈으며 비용절감 효과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ACI 재건수술 후 근육전기자극기기를 통한 재활이 대퇴사두근 위축을 방지해 회복속도를 높였다고 자신의 임상논문을 인용, 소개했다. 이 논문에선 근육전기자극기기를 사용한 환자는 6주 이내에 수술 전 무릎 기능을 회복한 반면 그렇지 않은 환자는 24주가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패슬러 교수는 “수술 후 통증으로 재활운동을 하지 않으면 허벅지 근육의 수축이 심해진다”며 “가벼운 재활운동과 니햅(Knnehab) 등 전기자극기기 사용이 빠른 회복을 돕는다”고 말했다.
니햅은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특허받은 멀티패스 다중경로기술(Multi-path Technology)로 허벅지 근육인 대퇴사두근의 해부학적 위치에 맞게 전극패드를 배치하도록 고완됐다. 정확한 위치에 자극을 전달해 근육을 수축·이완시켜 효과적인 근육강화를 도와준다. 특히 VMO(허벅지 안쪽 내측광근의 사전방향 섬유근)을 집중적으로 강화시킨다. 기존 전기자극기와 달리 무릎근육의 넓은 부위에 적용하도록 개발돼 근육피로가 빠르게 상쇄된다. 수술 후 초기 통증으로 운동 및 재활치료가 어려운 경우 착용만 하더라도 근육강화와 통증완화를 느낄 수 있다. 종합병원, 관절병원 등에서 주로 사용되며 보령수앤수 쇼핑몰((
http://shop.isoonsoo.co.kr)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