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혈소판제 내성검사 외 혈소판 기능이상에 의한 출혈 및 혈소판 기능부전 예측도 가능
한국로슈진단의 혈소판 응집검사 장비인 ‘멀티플레이트’
한국로슈진단은 혈소판 응집검사 장비인 ‘멀티플레이트’가 다양한 혈소판 기능 이상으로 인한 출혈을 예측하는 혁신성을 인정받아 신의료기술 허가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멀티플레이트는 과거 관상동맥중재술로 항혈소판제를 처방받는 심혈관환자의 항혈소판제 내성 검사에만 사용돼 왔으나 최근에는 혈소판 기능 이상 감별 등으로 사용 범위가 확대됐다.
이 장비는 다양한 혈소판 검사가 가능한 자동 혈소판응집 측정장치로 출혈과 혈전증에 대한 임상적 예측이 가능하다. 5개의 검사 채널을 가지고 있어 5개 검체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고 검체 당 검사 시간이 6분에 불과해 빠르게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고재봉 전무는 “멀티플레이트의 적용 범위가 확대돼 혈소판 기능이상으로 인한 출혈, 혈소판 기능부전까지 정확히 진단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