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3일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으로부터 ‘자격보험료통합징수 데이터 인증(DQC-V)’ 최고 수준인 플래티넘클래스(Platinum Class)를 획득했다.

‘데이터 인증’은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자체의 정합성을 평가 및 심사한다. 공단은 지난해 골드클래스(Gold Class) 획득에 이어 올해 개선된 정합률로 최고 등급의 인증심사 기준을 통과했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품질관리 활동의 효과와 데이터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1조5000억건에 달하는 전국민의 건강정보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인정받았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은 정보시스템 품질을 향상시키려 노력한 결과”라며 “공공데이터의 개방 및 활용에 부응하는 고품질의 건강보험 데이터를 확보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