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온열암센터는 오는 17일 원내 2층 대회의실에서 ‘온열암 치료’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온열암 치료의 대가로 꼽히는 안드라스 사스(Andras Szasz) 헝가리 성이스트반대 교수, 송창원 미국 미네소타대 의대 교수, 치콴화(kwan-Hwa Chi) 대만 양민국립대 교수 등이 특강한다. 김승철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와 박경란·이지혜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최신 온열암 치료 연구와 환자 적용 사례’ 등을 발표한다.
온열암 치료는 방사선치료 및 항암화학요법의 효과를 높이면서 특별한 부작용이 없어 의료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병원은 2009년 온열암 치료기를 도입해 임상사례가 적은 난소암 치료에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매년 온열암 치료 관련 심포지엄을 열어 국내 온열암 치료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