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나성형외과, 한국인 머리카락색에 맞는 잉크·두피에 적합한 니들로 ‘DMP두피문신’ 개발
다나성형외과 내부 전경
주부 김모 씨(52)는 최근 지속적으로 빠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마음이 편찮다. 처음엔 “아, 머리가 조금 빠지는 구나”하면서 방치했다. 지금은 한번 머리를 감으면 하수구가 막힐 지경이다. 탈모는 남성만의 문제라고 여겨 모발관리에 소홀했지만 지금은 ‘휑한’ 머리에 속이 상한다.
김 씨는 좋다는 약은 다 써봤지만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러던 중 뉴스에서 여성탈모 치료법 중 하나로 ‘두피문신’을 소개하는 것을 보게 됐다. 눈에 번쩍 뜨일만한 정보에 시술받을 성형외과를 알아보는 중이다.
두피문신은 모발색과 유사한 색상의 잉크를 탈모가 발생된 부위에 문신처리해 마치 모발이 자라난 듯한 효과를 주는 시술이다. 탈모 환자들이 비용적인 문제로 쉽게 수술을 결정하지 못하는 모발이식에 비해 저렴해 이를 고려하는 사람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박재현 다나성형외과 대표원장은 “두피문신은 문신으로 마치 모발이식을 한 듯 극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술”이라며 “하지만 시술자의 역량에 따라 차이가 극명하게 갈리는 시술인 만큼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술 전 담당의의 경력과 전문성을 필히 확인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두피문신의 관건은 자신의 모발색과 가장 흡사한 잉크를 골라 두피에 적합한 니들로 시술하는 것이다. 현재 두피문신을 시술하고 있는 대부분의 병원에선 잉크·니들을 해외에서 수입한다.
이런 경우 한국인의 모발색깔과 차이가 나는 만큼 시술 후 결과가 자연스럽지 못하다. 다나성형외과는 한국인의 두피에 가장 적합한 DMP(DANA Micro Pigmentation)두피문신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인의 모발색상과 가장 흡사한 잉크와 두피에 가장 적합한 니들을 직접 제작, 마이크로색소요법을 활용해 문신한다.
박재현 원장은 “두피문신에 대한 꾸준한 연구 끝에 DMP두피문신요법을 개발한 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금까지의 두피문신과 차별화된 3세대 두피문신 시술법”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