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 기념 …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참가자, 작년 이어 핑크리본 달고 경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참여한 허윤경 프로(SBI저축은행)가 핑크리본을 달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유방암학회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함께 유방암 인식 향상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여자 골퍼들은 지난 23~26일 경기도 광주 남촌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학회가 직접 제작한 핑크리본을 달고 경기에 나서 유방암 극복 메시지를 전달했다. 학회는 갤러리들의 유방암 인식 향상을 위해 ‘핑크리본 캠페인 부스’를 개설, 유방암 관련 퀴즈 이벤트를 열고 자가검진법을 강습했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송병주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은 “KLPGA와 한국유방암학회가 함께한 이번 캠페인으로 골프팬과 대중들에게 유방암 극복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춘자 KLPGA 수석부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스포츠 단체로서 핑크리본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고, 이번 캠페인이 한국 여성 건강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