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과장이 회식 걱정 해결사로 등장 … 히알루론산 포함된 여성용 ‘컨디션 레이디’도 어필
‘챙기다’ 라는 콘셉트의 새로운 CJ헬스케어 ‘헛개 컨디션’ TV광고
CJ헬스케어는 22일 ‘챙기다’라는 콘셉트의 새로운 ‘헛개 컨디션’ TV광고를 선보였다. 새 광고는 지난 6월 ‘행오버’로 한국 음주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린 싸이가 모델을 맡아 회식이 잦은 직장인들의 숙취 고민을 풀어주는 해결사 역할을 코믹하게 담았다.
싸이는 이번 광고에서 회사원인 ‘싸과장’으로 변신, 부담스럽고 두려운 회식전쟁을 앞 둔 직장동료를 챙기는 영웅같은 존재로 등장한다. 싸이가 사무실 문을 박차고 들어와 “회식이다”라고 외치며 시작되는 이번 광고는 갑작스러운 회식 소식에 큰 혼란에 빠진 사무실 동료들에게 싸과장이 컨디션을 챙겨주고, 컨디션을 챙겨 받은 직장 동료와 선후배들이 싸과장의 마음에 감동을 받고 함께 회식이라는 전쟁터로 당당하게 달려나간다는 내용이다. ‘전 부서 출정하라’, ‘우리에겐 아직 12병의 컨디션이 남아 있다’ 등 1700만 관객의 영화 ‘명량’의 명대사를 패러디해 보는 재미를 더 했다.
출시 초기 담당부서 직원들을 직접 광고모델로 출연시켜 화제를 일으켰던 컨디션 광고는 ‘윤다훈의 두꺼비 편’, ‘막돼먹은 영애씨 편’, ‘싸이의 컨디션스타일 편’ 등으로 이어지며 세간의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광고에는 헛개컨디션과 함께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컨디션레이디’도 등장해 술마신 다음날 숙취뿐만 아니라 푸석한 피부까지 걱정하는 여성에게 적극 어필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광고로 ‘챙긴다’는 컨디션의 태생적 의미를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자 했다”며 “‘TV CF 공유하고 헛개컨디션 챙기고’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셜드링크로서 서로를 챙기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1992년 출시된 컨디션은 숙취해소 드링크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하고, 출시 후 줄곧 국내 넘버원이자 CJ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으며, 2013년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 베트남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