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대병원은 오는 31일 오전 11시 30분 원내 별관 대강당에서 ‘외상체계의 확립과 외상관련 연구, 민간과 군의 외상체계’라는 주제로 ‘제3회 아주국제외상학회(Ajou International Trauma Conference)’를 개최한다. 미국, 일본 등의 국제 석학들이 참석해 각국 외상진료체계를 설명한다. 한·미 군 의료체계 및 군 헬기를 이용한 외상환자 이송 사례도 소개된다.
행사는 이국종 경기남부권역 외상센터장의 개회사, 탁승제 아주대병원장의 격려사, 염태영 수원시장의 축사 등을 시작으로 2부에 걸쳐 열린다.
1부에서는 ‘세계의 외상시스템’을 대주제로 라울 코임브라(Raul Coimbra) 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병원 외과 교수가 ‘미국 샌디에이고 외상시스템 구축 경험’, 레슬리 고바야시(Leslie Kobayashi) 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병원 외과임상의가 ‘외상환자 진료의 고려점’, 히사시 마츠모토(Hisashi Matsumoto) 일본 니혼의대 중증외상과 교수가 ‘일본 외상시스템의 구축’ 등에 대해 강연한다.
2부에서는 라울 코임브라 교수가 ‘선진외상시스템내의 외상환자 진료’, 레슬리 고바야시 외과임상의가 ‘외상진료 영역의 연구’, 히사시 마츠모토 교수가 ‘외상수술의 실제’, 스티븐 듀리예이(Stephen Duryea) 주한미군 2보병사단 2전투항공여단 소령이 ‘대한민국 항공의무후송과 전투지역에서의 작전’, 오재원 해군해양의료원장이 ‘대한민국 해군과 해병대의 외상진료 시스템 발전 계획’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탁승제 아주대병원장은 “골든타임이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을 만큼 중증외상센터와 중증외상체계의 중요성이 인식돼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외상분야 관계자의 고견을 듣고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등록은 오는 27일까지 홈페이지(www.medioffice.com)에서 가능하다. 문의 (031)219-7763
○… 가톨릭중앙의료원 운영 국립교통재활병원은 다음달 21일 오전 10시 가톨릭대 성의교정 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교통사고 손상 재활의 새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개원기념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1부에서는 월터 오더(Walter Oder) 오스트리아 신경과 전문의가 ‘오스트리아의 뇌손상 다학제간 재활치료’, 미키오 스미다 일본 신경과 전문의가 ‘일본의 척수손상 재활’, 데이비드 시푸(David Cifu) 미국 신경과 전문의가 ‘미국의 다발성 손상의 치료체계’ 등에 대해 설명한다.
2부에서는 최병호 교통안전공단 박사가 ‘자동차사고 후유 장애인의 재활 현황’, 이범석 국립재활병원 병원부장이 ‘공공재활병원의 역할과 미래’, 김윤태 국립교통재활병원 진료부원장이 ‘국립교통재활병원의 현재와 미래’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홈페이지(www.cmcntrh.or.kr)를 통해 사전등록할 수 있다. 문의 (031)580-5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