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미 건국대 특성화학부 교수가 지난 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4회 대한화학회 학술대회’에서 ‘아이센스 여성화학자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핵자기공명분광학을 이용한 질병 내 단백질의 3차원 구조 및 동력학 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또 핵스핀 완화(nuclear spin relaxation)현상을 이용해 단백질의 기능과 관련 생물리화학적 연구방법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내년부터 대한화학회 생명화학분과 회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