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걸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달 12일 고려대에서 열린 ‘대한수면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강 교수는 ‘한국 청소년의 주말보충수면시간과 자살시도 및 자해와의 연관성(Weekend catch-up sleep is independently associated with suicide attempts and self-injury in Korean adolescents)’이란 주제로 수면의학 연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주말보충수면이 적을수록 자살 및 자해를 시도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으로 정신과 국제학술지 ‘통합정신의학(Comprehensive Psychiatry)’ 2014년 2월호에 논문이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