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그룹은 2014 세계미술치료 학술대회 및 제 6회 한중일 임상미술치료 학술대회를 각각 오는 10월 24~25일 양일간 판교 테크노벨리에 위치한 차바이오콤플렉스(CHA Bio Complex)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4일 개최되는 한중일 임상미술치료 학술대회는 2008년 아시아 미술치료 발전을 위해 차의과학대 미술치료대학원 김선현 교수를 중심으로 한중일 각 미술치료 대표자가 모인 가운데 한국에서 결성돼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2014 세계미술치료 학술대회는 20개국 이상의 미술치료 전문가 및 대표들의 특강과 워크샵으로 진행되며, 동·서양 각국의 미술치료 특징 및 최신 연구동향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술치료에 관심있는 국내외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선현 교수(한중일 임상미술치료 학회장, (사)대한임상미술협회장)는 국내외 다양한 초청강의를 통해 동·서의학과 동·서 미술치료, 통합의학, 의료현장에서의 임상미술치료 등을 알리고 한국 임상미술치료의 주체성과 특징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그는 “유럽이나 미국보다 미술치료 역사가 짧은 한국에서 대회가 개최된 데 큰 의의가 있다”며 “국내 미술치료가 새로운 세계 중심 역할을 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눈부신 학문적 성과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세계미술치료학회, 대한임상미술치료학회가 주최하고 차의과학대(총장 이훈규), 대한임상미술협회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가 후원한다. 행사 관련 문의사항은 2014 세계 미술치료 학술대회 공식사이트(www.wcat2014.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