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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 ‘자신의 치아·턱관절 상태’ 진단후 결정해야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10-16 17:49:51
  • 수정 2015-01-29 13: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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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경기에 쏟아지는 저렴한 ‘교정이벤트’ 봇물 … 비용만 보고 결정하다간 ‘낭패’

마승희 강남모아치과 대표원장이 교정치료를 하고 있다.

최근 치아교정은 건강증진은 물론 외모개선 효과까지 일석이조 효과를 노릴 수 있어 취업·졸업을 앞둔 이들 중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적잖다. 교정치료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병원이 늘어나는 추세다. 다만 이 치료는 한번에 끝나는 게 아니라 ‘평생관리’를 받아야 한다. 무조건 저렴한 비용에만 현혹될 게 아니라는 의미다. 우선 자신의 정확한 치아 및 턱관절 상태를 진단받고 최적의 교정치료법을 찾아주는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교정치료를 시작하기 전 충치치료 등 구강건강 전반에 대한 치료가 선행돼야 한다. 교정장치를 부착한 뒤에는 평소보다 구강위생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어린이나 청소년의 경우 성인에 비해 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아 치료기간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만약 이상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치료받을 수 있는 협진시스템이 잘 갖춰진 병원을 택하는 게 유리하다.

마승희 강남모아치과 대표원장은 “다양한 교정치료법에 따라 시술비용도 천차만별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병원의 전문성과 개인별 상태에 따른 적합한 교정치료법을 적용하는 것”이라며 “교정환자가 치과에서 특정 교정장치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환자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장치가 무엇인지 의사와 상의한 뒤 결정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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