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기 차의과학대 강남차병원장이 10일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9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윤 병원장은 30여년 동안 여성의학 및 난임(불임)치료의 학술적 신장과 저출산 극복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그가 거둔 성과로는 1986년 국내 최초 나팔관아기 시술 및 민간병원 최초 시험관아기 시술 성공, 1995년 다낭성난포 환자의 미성숙난자 체외성숙에 의한 체외수정 성공, 1998년 복강경하미세수술에 의한 난관복원 300례, 1999년 인간난자 유리화동결에 의한 임신 성공, 2012년 백혈병 환자의 냉동난자를 이용한 임신·출산 성공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