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복 차병원그룹 신임 이사장

차병원그룹 의료재단인 성광의료재단(차병원)은 김춘복 의료재단 상임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성광의료재단은 차병원그룹 병원 전체를 총괄하는 기관으로 전문경영인을 이사장으로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이사장은 22년간 차병원에 근속한 ‘차병원 맨’으로 그룹 홍보총괄본부 본부장, 강남차병원 행정부원장, 차의과학대 법인 상임이사, 의료재단 상임이사, 차케어스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1960년에 설립돼 올해 설립 54주년을 맞는 차병원그룹 성광의료재단은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세계적인 생명의학그룹을 꿈꾸고 있다.
최근 공사비 2000억원을 투입해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에 지상8층, 지하5층, 연건평 2만평 규모의 미래형 종합연구원인 차바이오콤플렉스를 개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