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옵티라식’ 각막절편 생성 및 도수교정 과정 한번에 처리, 속도·안전성 우수
최신 레이저 시력교정 장비 ‘옵티라식’
시력교정술이 대중화되면서 다양한 시술법이 난립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시술법에 대한 정확한 사전지식 없이 수술받는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어떤 수술을 받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차이나므로 정밀검사를 통해 적합한 방법을 선별할 수 있는 안과 전문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박근성 대전 눈사랑안과 시력교정센터 원장은 “라식·라섹으로 대표되는 시력교정술은 수술 전 정밀검사로 수술 가능여부를 판단하고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법을 선별한다”며 “라식수술 전에는 각막지형도검사(TMS-4, ORB) 및 초음파 각막두께검사 등 10가지 특수안전 정밀검사와 50여 종류의 시력검사를 실시해 환자의 눈 상태를 진단한 뒤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계획을 수립한다”고 설명했다.
시력교정술에서 시력의 질과 수술의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데에는 수술장비의 성능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최근 서울, 부산, 광주, 울산, 대전, 전주 등에 있는 대형 안과들은 앞다퉈 최신 시력교정장비를 갖추고 있다.
2012년 도입된 ‘옵티라식’은 빠른 속도와 안전성을 모두 갖춘 최신형 라식수술 장비다. 각막절편을 만드는 ‘FS200’, 시력을 교정하는 ‘EX500’ 등 두 대의 레이저로 구성된다. 각막절편을 만드는 과정과 레이저를 이용한 각막교정 과정을 한번에 처리해 기존 시술보다 속도 및 안전성 면에서 우수하다. 환자 맞춤형 시술이 가능할 정도로 정확도도 높다.
강효정 대전 눈사랑안과 원장은 “각막절편을 만드는 FS200은 각막절편 생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6초까지 단축해 기존 레이저 장비보다 4배 정도 빠른 수술이 가능하다”며 “시력교정레이저인 EX500는 기존 레이저장비보다 2~3배 빠른 -1디옵터당 1.4초의 수술 시간을 자랑하고 수술 부위 손상을 최소화해 회복기간을 단축시킨다”고 설명했다. 이어 “옵티라식은 눈의 움직임을 빠르고 정확하게 감지하는 제어장치를 통해 10마이크론 단위의 오차도 확인하는 세계 최소 신기술(BCC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각막손실을 최소화하고 고도근시자에게 적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력교정수술은 정확한 검사결과를 토대로 완성된다. 이같은 기본적인 요건을 갖추지 않은 수술은 치명적인 부작용으로 어이진다. 검증된 의료진과 최신 수술장비를 바탕으로 계획된 시력교정수술이어야 환자가 기대하는 수술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