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편 수상작 2014년 가을호 소개 … 경희대병원장·대한암학회장·대한비뇨기과학회장 등 역임
장성구 경희대병원 비뇨기과 교수
경희대병원은 장성구 비뇨기과 교수가 ‘문학시대 제102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장 교수의 수상작은 총 10편으로 2014년 가을호에 소개된다.
그는 올해 초, 고(故) 김동진 작곡가의 미발표 유작에 자신의 시를 노랫말로 입혀 가곡 앨범 ‘초심(初心)’을 발표하는 등 시와 수필을 쓰는 비뇨기과 전문의로 유명하다. 민족의 애환을 표현하고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 시를 주로 창작해왔다. ‘현대문학’, ‘월간 창조문예’, ‘필향’ 등 문학지에 작품을 발표하며 활발한 문학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비뇨기종양의 명의(名醫)로 경희대병원장, 대한암학회 회장,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회장 등을 거쳐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문학시대는 1987년 3월 성남지역 문인들이 만든 모임으로 1988년 12월 1호를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