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일 ‘의료정보지원센터’의 명칭을 ‘보건의료빅데이터센터’로 변경했다. 이는 연간 56조원 이상의 보건의료서비스 구매자인 심평원이 IT시스템을 통해 수집한 보건의료데이터의 활용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취지에 따른 것이다.
이 센터는 공공기관 최초로 빅데이터(Big Data)를 민간에 개방 및 공유하기 위해 지난 4월 문을 열었다. 앞으로 외부데이터 공개·제공 단계에서 관련기관과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전문가를 육성해 국민중심의 고품질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손명세 심평원 원장은 “집단지성을 통해 조직과 직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세계적 기관으로 도약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며 “세계화와 특성화에 걸맞은 센터로 자리잡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를 통해 보건의료데이터를 받아보길 원하면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 접속해 ‘공공데이터신청’란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