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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김진호 대표이사, 회장으로 격상
  • 현정석 기자
  • 등록 2014-07-21 15:30:08
  • 수정 2016-01-08 15: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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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임으로 홍유석 한국테바 사장 영입 … 제약사업 총괄

김진호 GSK한국법인 회장(왼쪽)과 홍유석 사장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김진호 대표이사가 GSK 한국법인의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21일 밝혔다. 후임에는 홍유석 한독테바 사장을 임명했다. 김 회장은 2012년 GSK 그룹 내 수석 부사장(SVP, Senior Vice President)으로 승진 후 북아시아(중국 일본을 제외한 동남아 일대)를 함께 총괄지휘해 왔다. 이번 인사는 김진호 회장의 북아시아 지역 내에서의 성공적인 경영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북아시아 지역을 총괄하면서 아시아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김 회장은 1997년 GSK 대표로 부임한 이래 제약시장과 경영에 대한 깊은 이해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법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왔으며 그룹 내 한국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임 홍유석 사장은 국내외 제약시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제약전문가로 미국 일라이릴리에 입사한 후 한국릴리 사장, 한독테바 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은 “홍유석 사장이 국내외 제약업계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중요한 변화의 시기에 또 하나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임 홍유석 사장은 오는 8월 중순 경 GSK 한국법인에 합류해 제약사업 부문을 총괄하고, 북아시아 지역 총괄인 김진호 회장에게 보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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