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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사회
식약처, 의료기기 신속제품화를 위한 범부처 합동포럼 9일 개최
  • 현정석 기자
  • 등록 2014-07-07 10:48:54
  • 수정 2014-07-09 22: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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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중림동 LW컨벤션서 범부처 지원방안 관련, 학계·산업계 등 의견수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료기기 연구개발 단계부터 시장출시까지 범부처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오는 9일 서울 중구 중림동 LW컨벤션에서 ‘의료기기 신속제품화를 위한 범부처 합동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각 부처별 연구개발 지원으로 제품화 성공비율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중소기업청·한국보건산업진흥원·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학계·산업계에서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다.
주요내용은 △각 부처별 의료기기 제품화 지원 전략 △미국·일본 등 선진국의 제품화 지원 현황 △의료기기 신속 제품화를 위한 범부처 지원방안 등으로 패널토론이 이뤄진다.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4조2242억원으로 전년(3조8774억원) 대비 8.9% 성장했다. 지난해 수출은 23.6억달러(2조5809억원, 2013년 평균 환율 기준)로 전년(19.7억달러) 대비 19.8% 증가했다. 시장규모(생산+수입-수출)는 4조5315억원으로 전년 대비 0.9% 성장했다. 수출 증가로 무역수지 적자도 2012년 7149억원에서 2013년 4074억원으로 개선되고 있다.
2013년 세계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약 3284억달러(359조6111억원, 2013년 평균 환율 기준)이며, 우리나라는 미국·일본·독일 등에 이어 1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범부처 합동 포럼이 첨단 융·복합 의료기기 신속제품화 지원을 위한 범부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 소통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이 의료기기 산업육성을 위한 정책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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