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오는 6일 원내 암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제1회 모아집중치료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모아집중치료센터가 그동안 쌓은 경험과 최신지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 병원은 산부인과를 중심으로 내과 및 중환자의학과와 협진체계를 갖춘 모아집중치료센터를 지난 3월 개소해 고위험 산모, 태아, 신생아에 대한 치료에 진력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엔 소아심장·소아흉부외과·소아외과·소아안과·소아성형외과·소아비뇨기과 등 소아질환 전문의료진이 참여할 예정이다.

노정래 센터장은 “고위험 산모,태아,신생아의 의료안전망 역할을 한다는 사명감으로 진료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생명탄생의 숭고한 가치를 실현한다는 비전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말했다.

송재훈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모아집중센터는 우리 병원이 추구하는 다학제 통합진료의 대표적인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치료에서 4차병원으로서 역할을 하고 중소병원 및 일선 산부인과와 상생의 협력관계를 이뤄 의료생태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