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클리어코리아에서 이달 중 출시하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귀걸이형 음향처리기 ‘CP920’

청각 임플란트 의료기기 전문기업 코클리어코리아(대표 장기철)는 귀걸이형 음향처리기 ‘CP920’을 7월 중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음향처리기 CP900 시리즈의 하나인 CP920은 기존 모델보다 3㎜ 짧아졌고, 무게는 12％ 줄어 인공와우 음향처리기 중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다.

업계 최초로 환경에 따라 편안한 소리로 바꿔주는 스마트사운드아이큐(SmartSoundIQ™)을 탑재해 사용자가 편하게 일상생활을 즐기도록 했다. 일체형 하이브리드 기술과 무선기술을 적용해 잔존청력을 살려 하이브리드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무선 액서서리인 폰클립, 미니마이크 등과 호환돼 효율적으로 듣기가 가능할 예정이다.

장기철 코클리어코리아 대표는 “크기가 작은 귀걸이형 음향처리기라 귀에 걸렸을 때 부담이 적다”며 “CP920은 귀가 작은 환자 및 무게에 민감한 환자, 액세서리 포트를 이용하지 않는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액세서리 포트가 없어 무선 액세서리만 사용이 가능한 CP920은 구입시 올 하반기에 출시될 무선 미니 마이크로폰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