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1회 이상 측정하면 체지방률 2.7%p 감소 … 3040 이용자가 70%, 비만형여성은 32.9%
바이오스페이스의 가정용 체성분 분석기 ‘인바디다이얼(InBody Dial)’
의료기기 제조업체 바이오스페이스가 가정용 체성분 분석기 ‘인바디다이얼(InBody Dial)’ 이용자들의 체성분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통계낸 결과 검사 횟수가 많을수록 근육량은 증가하고, 체지방률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2012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약 2년간 인바디다이얼로 2회 이상 체성분을 측정한 사용자들의 10만여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0~40대 여성이 52.6%로 인바디 검사를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71%)이 남성(29%)보다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42%)가 가장 많고 이어 40대(28%), 20대(19%) 순이었다. 전체 이용자들은 기간 내 평균 12.5회 이상 인바디검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2.1㎏의 체중과 1.7㎏의 체지방 감량에 성공했다.
주 1회 이상 측정하며 꾸준히 체중관리를 해 온 사용자의 경우 체지방률이 평균 2.7%p 감소했다. 체중은 주 1회 미만으로 측정한 사용자(-2.11㎏)보다 더 많은 평균 2.49㎏ 감량했고, 체지방량 역시 주 1회 미만(-1.90㎏) 측정 대비 많은 평균 2.56kg 감량했다.
사용자들의 체형을 분석한 결과 ‘비만형’이 전체의 50.1%에 달했다. 특히 ‘비만형 여성’이 전체의 32.9%에 달해 비만형 여성 사용자들이 체중 및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구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제품은 신장을 입력하고 발판과 손잡이의 전극을 통해 5초 만에 체중, 체지방률, 근육량, 내장지방레벨 등을 측정하고 결과값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전송해 지속적 관리가 가능하다.
키와 몸무게만으로 겉보기 비만을 판단하는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수, ㎏/㎡)의 오류를 보완하기 위해 체지방률도 함께 고려하는 게 바람직하다. 여성은 BMI 23이상·체지방률 28% 이상일 때, 남성은 BMI 23이상, 체지방률 20% 이상일 경우 비만형 체형으로 구분된다. 체지방률의 표준범위는 남성의 경우 표준체중의 10~20%, 여성의 경우 표준체중의 18~28%이다.
이 회사 이경희 홈헬스사업부 과장은 “단기간에 체중감량 목표를 설정하는 것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체성분 분석 관리를 통해 체지방은 줄이고 근육량은 늘리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바디다이얼은 체성분 관리 사이트(
www.myinbody.com) 및 스마트폰앱 ‘인바디’를 통해 체지방률, BMI, 내장지방레벨 등 수치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 상담 등을 통해 체계적인 체성분 관리가 가능하다. 문의 080-578-3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