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의료 빅데이터 제공으로 연구 활성화 … 정보분석·포럼개최·인력교류 등 실질적 도움 기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연구중심병원 관계자들이 지난 25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5일 오후 3시 원내 본관 회의실에서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 10개 기관과 상호 정보교류 및 연구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가지정연구중심병원은 가천대 길병원, 경북대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분당차병원 등이다.
이번 협약은 보건의료 연구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과 함께 보건의료 연구 활성화를 위해 맺어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심평원의 의료정보지원센터 정보활용 인프라 제공 △기관 간 프로젝트 및 연구과제 컨설팅 제공 △연구목적 및 중점연구 분야에 대한 맞춤형 데이터 세트 제공 △상호유지 발전에 도움되는 제반사항에 대한 교류협력 등이다.
심평원은 보건의료 연구개발(R&D) 활성화사업에 참여하는 병원에 보유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수집·활용, 분석인력 채용 및 취업, 연구성과 발표 포럼 추진 등 연구중심병원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윤석준 심사평가연구소장은 “심평원이 보유한 빅데이터 제공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해 보건의료 생태계를 개선하고 의료산업 성장에 동력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